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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다지기-"사주의 첫걸음"/기초개념-오행, 육십갑자, 일간, 월지

명리로그 EP.05 오행의 상생과 상극이란-서로 돕거나 혹은 견제하는 다섯가지 자연의 기운

by 명리의 숲 2025. 4. 12.

[명리로그 EP.05] 오행의 상생과 상극


명리학의 핵심인 오행,
그 다섯 기운은 서로 돕고, 견제하며
자연의 순환과 균형을 만들어갑니다.

 


1. 오행, 다섯 기운의 원리
오행(五行)은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의 다섯 기운입니다.
각각은 자연 속의 특정 요소를 상징하며,
사람의 성격, 성향, 관계 등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2. 상생 – 서로를 돕는 관계
상생(相生)은 글자 그대로 서로 낳고 길러주는 관계입니다.
기운이 원활하게 흐르고,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흐름이죠.


• 목생화(木生火): 나무는 불을 태운다.
• 화생토(火生土): 불은 재를 남겨 흙이 된다.
• 토생금(土生金): 땅은 금속을 품는다.
• 금생수(金生水): 금속은 차가운 기운으로 물을 응축한다.
• 수생목(水生木): 물은 나무를 자라게 한다.

 


3. 상극 – 서로를 제어하는 관계
상극(相剋)은 기운을 막거나, 제어하는 관계입니다.
이 과정이 없다면 균형이 깨지고, 에너지가 과해지기도 하죠.


• 목극토(木剋土): 나무뿌리가 흙을 침범한다.
• 토극수(土剋水): 흙은 물길을 막는다.
• 수극화(水剋火): 물은 불을 꺼뜨린다.
• 화극금(火剋金): 불은 금속을 녹인다.
• 금극목(金剋木): 금속은 나무를 자른다.

 


4. 상생과 상극은 동시에 존재한다

 

사람의 관계나 기질에서도 상생과 상극은 동시에 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나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도 때론 긴장을 주는 존재가 될 수 있죠. 편안함과 자극이 함께 존재하는 것처럼, 인간관계는 언제나 단순히 좋거나 나쁘다고만 말할 수 없습니다.

오행의 흐름을 이해하면, 이러한 복합적인 관계 속에서 나에게 어떤 요소가 힘을 북돋우고, 또 어떤 요소가 나를 단련시키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상생은 나를 지지해 주는 힘이고, 상극은 나를 성장하게 만드는 힘입니다. 두 흐름은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삶의 균형을 이루는 중요한 원리입니다.

이처럼 오행의 상생과 상극은 내 기질뿐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에도 큰 힌트를 줍니다.

 


다음 시간 예고
EP.06에서는 10천간과 12지지가 만나 이루어진 육십갑자에 대해 알아볼게요.
천간과 지지의 만남,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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